[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케이엘넷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공고가 나간 첫날 급락했다.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엘넷은 전 거래일 보다 510원(8.50%) 하락한 5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늘 하루 지난 2거래일 동안의 상승폭을 거의 반납한 것. 케이엘넷은 지난주 후반 4~9%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케이엘넷의 최대주주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분 매각 공고를 내고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보유 지분 24.68%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의향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이뤄진다.
케이엘넷은 항만을 통해 수출입되는 컨테이너와 관련된 각종 서류를 전자문서로 교환할 수 있는 항만시스템(EDI)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선사와 컨테이너 운송사, 화주 등 시스템 이용자들에게 과금해 수익을 내는 구조다. 그밖에 시스템통합(SI) 사업, IT 아웃 소싱 등의 사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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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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