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한자리 모인 '방자전' 주인공들";$txt="";$size="504,718,0";$no="201005061217441744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김주혁, 조여정, 류승범이 영화 '방자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주혁은 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압구정 CGV에서 열린 '방자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느낀 건 그동안 방자라는 캐릭터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자의 시점으로 시나리오를 썼다는 점에 재미와 매력을 느꼈다"며 "무대 뒤편에 있던 방자를 무대 앞에 내세워 인생을 보여준다는 점 역시 작품을 선택하는 데 한몫했다"고 웃어보였다.
극 중 청순함과 요염함을 동시에 갖춘 춘향 역을 맡은 조여정은 "대중들이 알고 있는 '춘향전'에서는 몽룡과 춘향의 사랑만을 그렸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방자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거기에 매력을 느꼈다"며 "특히 '춘향전'보다는 솔직하고 자신있는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몽룡을 야비한 지략가로 탄생시킨 류승범은 "'춘향전'이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된 것 자체가 새로웠다. 관객들에게 엄청난 흥미와 재미를 드릴 것"이라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자전'은 '정사' '스캔들' 각본, '음란서생' 연출을 통해 자신만의 색(色)을 선보인 김대우 감독의 두 번째 19禁 사극으로, 한국의 고전 로맨스 '춘향전'이 사실은 '춘향을 사랑했던 방자에 의해 꾸며진 거짓 이야기'라는 과감한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오는 6월 3일 개봉예정.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건욱 기자 kun1112@
사진 박성기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