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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가격 일주일새 '뚝' … 한통에 3600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봄 배추와 햇 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소매시장 가격이 일주일만에 25% 가량 급락했다.


과일 가격도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6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봄배추의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지난 주보다 1210원(25.1%) 내린 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파(3kg) 역시 햇양파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일주일 사이 2070원(24.9%)이나 하락한 6250원 선에 나왔다.

대파(단)는 출하와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60원(2.8%) 오른 2230원에, 무(개)는 저장무의 재고 소진으로 220원(12.4%) 오른 2000원에 판매중이다.


또 감자(1kg)는 지난 주와 동일한 3000원에, 고구마(1kg)는 620원(21.5%) 오른 3500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5~6입 봉지) 소비가 다소 활기를 띄면서 가격은 전주보다 200원(3.8%) 오른 5500원에 판매중이다.


참외(2kg, 8내)는 1만8900원, 토마토(4kg)는 1만7500원, 배(5kg, 10내)는 1만1900원, 수박(하우스, 5kg)은 1만6900원 등으로 모두 지난 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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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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