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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갭업 후 네고 장벽..113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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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 중반으로 올랐다. 그리스 위기가 포르투갈, 스페인까지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급등했던 환율은 개장 후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다.

환율은 네고물량 유입으로 무거워졌다. 개장가가 1142원이었지만 장초반 계속 눌렸다.


고점 1144원에 비해서도 환율은 약 8원 가까이 내 준 상태다.

6일 오전 11시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8원 오른 1136.3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외국계 은행딜러는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이르지만 일단 1120원~1145원으로 레인지를 새로 형성할 듯하다"며 "역외세력은 바이하는 반면 역내는 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693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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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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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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