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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프린세스' 김소연의 눈물, 다 이유가 있다?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김소연의 눈물이 시청자도 울렸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 속 마혜리(김소연 분)가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한 것.

이날 마혜리는 늘 자신의 옆에만 있어 줄 것 같던 변호사 인우가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는데다 연락조차도 되지 않자 결국 마지막에 이르러 눈물을 터뜨렸다.


극초반 신임검사 마혜리는 어느덧 왕따가 되어 혼자 밥을 먹으며 '서러움'의 눈물을 떨군 적이 있다. 한정식집에서 숟가락을 뜨던 그가 옆방에서 형사 5부 검사들이 단체로 자기를 험담하자 울음을 터뜨린 것.

이어 그는 의상학과 졸업식 직후 아버지 때문에 ‘한탄’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법대 대신 의상학과를 택했다는 이유로 분개한 아버지가 명품백이며 신발들을 죄다 불구덩이에 집어넣자 굵은 눈물을 흘린 것.


이어 과거 100kg에 육박하던 당시에는 '배신감'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줄 알던 선배가 자신의 절친과 알고 보니 연인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결국 비내리는 계단에서 오열하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마혜리는 선배 검사인 윤세준(한정수 분) 때문에 '감격'의 눈물도 흘리기도 했다. 그가 3년전 사별한 부인을 잊지 못한다는 말에 감동받아 “멋있어”를 연발하며 두 볼을 뜨거운 눈물로 적시었다.


이밖에도, 그녀는 불법도박 인지수사당시 자신을 구해준 윤검에게 고마워서, 그리고 교통사고 피의자를 신문하던 중 비인간적인 그들의 행동 때문에 화장실에서 몰래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검프’의 한 제작진은 “마혜리의 눈물은 단순한 눈물이 아닌 신임검사로서그리고 한 인간으로 한단계 한단계 성장해가는 일종의 성장통이 담긴 그런 눈물이다”며 “이를 위해 실제로 눈물 흘리며 열연하는 김소연씨에게 제작진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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