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정재";$txt="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size="510,766,0";$no="201004280939593263711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인생은 참 재미있어요. 하나를 잃으면 다른 하나를 얻게 되죠."
배우로서 사는 삶은 어떨까. 연기 생활 17년차인 배우 이정재에게 들어봤다.
"솔직히 힘듭니다. 사실 배우로서 어느정도 위치에 있어도 편하지만은 않거든요. 끊임없는 경쟁과 연연하는 인기 그리고 연예인은 노후 보장도 없어요. 공인이다 보니 행동 하나하나에도 조심해야 하잖아요."
그의 눈에서는 진솔함이 듬뿍 묻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라는 직업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이어 풀어나갔다.
"그러나 다른 직업도 배우로서의 고충 만큼이나 스트레스는 있는 것 같아요. 전 좋은 스태프 및 연기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낍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맺는 것, 이것 만큼 좋은 선물이 어디 있어요."
천천히 대화를 이끌어가는 그의 모습에서 '연륜'이 느껴졌다. 이정재 자신도 이제는 조금씩 연륜이 생기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모든 일에 하나하나 다 신경을 썼어요. 사람들과 부딪히고 경험이 쌓이다 보면 스스로 연륜이 쌓이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신경을 덜쓰게 되고 스트레스도 적어집니다. 그러다보니 중요한 일에 더욱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게 되죠."
십 여년간 배우로 굳건한 위치를 지켜온 이정재의 고민은 무엇일까.
"배우로서 고민이요? 언제나 있죠. 얼마나 표현력이 풍부해지고 임팩트 있을까 항상 고민합니다. 개인적인 고민요? 여자친구가 왜 없을까. 불같은 사랑이 또 언제 올까에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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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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