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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효도 기능성 식품 잘 살펴 보고 사세요"

효도선물 대상 안전성 검사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가정을 달을 맞아 효도 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효도선물로 각광받는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 대상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인삼·홍삼제품, 스피루리나제품, 클로렐라제품, 스쿠알렌제품, 글루코사민 제품 등으로 기능성분 함량, 중금속 검출 여부, 세균수와 대장균 검출 여부 등을 검사하게 된다.


검사를 실시해서 건강기능식품 기준과 규격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해서는 업소 영업정지와 당해 제품을 폐기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를 현혹해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업소 영업정지 처분과 사법기관에 고발 등 엄중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서초구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기능 식품에 기준과 규격에 맞지 않는 유해성분이 함유된 경우에는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겠다”면서 “보건소가 식품안전 파수꾼이 돼 먹을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비양심 사례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는 주민 다(多) 소비·문제우려 유통식품을 대상으로 월별 테마를 정해 집중점검을 펼치고 있다.


오는 6월엔 빙과류·냉면 등 여름철 성수식품, 7월은 방학중 학원밀집지역 학생기호식품, 8월은 대형할인매장 다량판매식품, 9월은 추석명절 성수식품, 10월은 수입식품, 11월은 유아용식품, 12월은 어묵·순대 등 겨울철 포장마차식품 등을 수거, 위생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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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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