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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12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막을 올리는 63회 칸국제영화제에 세 편의 부산프로모션플랜(Pusan Promotion Plan, 이하 PPP) 프로젝트 완성작이 초청됐다
경쟁부문으로는 2008년 PPP 프로젝트 선정작 '시'(한국, 이창동 감독)가 초청됐으며, 비평가주간에는 같은 해 선정된 '모래성'(싱가포르, 부준평 감독)과 2007년 선정작 '비, 두려워 마'(베트남, 판당디 감독)가 초청을 받았다.
2007년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밀양'의 이창동 감독은 '박하사탕'이 2000년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1기 아시아영화아카데미 학생이기도 한 부준평 감독은 '비밀의 만'이 지난해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서포팅필름스 부문에 선정되면서 재능을 인정받은 신인이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감독 트란 안 홍의 지도를 받은 판당디 감독의 작품 역시 해외 유수 단편 영화제에 초청되며 섬세하고도 깊이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아시아 최대의 영화 프로젝트 마켓인 PPP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은 세 작품은 이번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세계시장에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출범해 아시아 최대의 프로젝트마켓으로 자리잡은 PPP는 공동제작이나 해외투자를 희망하는 전세계 프로젝트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 PPP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펼쳐지며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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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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