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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시', 칸영화제서 19일 상영 '확정'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63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행사 8일째인 5월 19일 오후 7시 40분(현지시각)에 첫 상영된다.


'시'는 지난 2007년 영화 '밀양'으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긴 이창동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이창동 감독은 지난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한 적이 있어 신작 '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


영화 '시'의 작품성은 이미 국내외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평단으로부터 호평받았으며 김혜수 전도연 설경구 박해일 등 그날 VIP 시사에 참석한 배우들 역시 한결같이 영화의 완성도를 극찬했다.

영화 제작 전부터 프랑스 영화사 ‘디아파나’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영화 '시'는 8월 25일로 프랑스 개봉일을 확정했다.


미셸 생 장 디아파나 사장은 '시'를 본 뒤 "놀랍고 매우 특별한 영화"라며 "올해 칸영화제의 성과가 매우 기대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시'의 칸영화제 공식 보도자료를 위해 이창동 감독과 사전 대담을 했던 프랑스의 유명 시인이자 교수인 클로드 무샤르는 "공기처럼 가볍고도 고통스러운 영화"라며 "순간과 순간을 이어주는 유동적 내적 관계 속에 관객을 사로잡는다"라고 영화를 평했다.


한편 '시'는 5월 13일 국내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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