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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이수경·김선아, 5월의 女風 "뻔뻔하고 당돌하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불어온 여풍이 5월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김선아 박진희 이수경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안방극장에 돌아와 여배우들의 불꽃튀는 경쟁에 기름을 부을 전망이다.

박진희는 70년대 경제 개발기에 도시가 팽창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성공과 복수 사랑을 그린 SBS 새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제3금융권의 대모로 분한다.


차갑고 도도하며 당돌한 성격의 정연은 동갑내기 이복오빠와 계모의 구박에도 절대로 기죽지 않는 강인한 인물이다.

반대로 이수경은 트레이드마크인 깜찍 발랄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수경은 KBS2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돈에 눈 먼 귀여운 '생계형 여순경' 오하나로 변신한다. 일에 눈 먼 열혈 요원 '원칙주의자' 고진혁(김상경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좌충우돌 행복을 찾아나가는 드라마다.


이수경은 이 드라마에서 '유쾌·통쾌·상쾌'를 담당하고 있는 오하나 역을 맡았다. 오하나는 사명감 제로의 '생계형 9급 순경'으로 탁월한 임기응변, 청산유수 같은 말솜씨, 목석도 감동시킬 연기력까지 겸비하고 있는 능력자다.


일단 저지른 일은 수습까지 할 줄 아는 유쾌하고 발랄한 성격의,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의 히로인 자리를 노린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선아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여주인공 전설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는다.


극 중 김선아가 맡은 전설이는 국내 최대 로펌 회사의 최연소 파트너 대표 변호사의 아내이자 법조명문가 며느리로, 시댁의 무시와 냉대를 특유의 뻔뻔함으로 버텨내는 캐릭터다.


또 고위층 사모님으로써 우아한 삶을 이어가지만 결국 가식과 이기주의를 견뎌내지 못하고 이혼을 선언, 법조가문을 상대로 세기의 이혼소송 제기하는 당찬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밴드의 리드보컬 캐릭터로서 그 동안 숨겨왔던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 역시 함께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노크한 세 명의 여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 본다.

박소연 기자 mus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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