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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부담백배지만 또 다른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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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롤렉스 포인트서 공식 '세계랭킹 1위', 오초아 0.09포인트 앞서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라는 부담과 빨리 친해지고 싶어요."


3년간 '넘버 1'의 자리를 지켜온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은퇴와 동시에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수많은 선수들 앞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고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신지애는 4일(한국시간) 공식적으로 발표된 '롤렉스 포인트'에서 9.29점을 받아 예상대로 오초아(9.20점)를 0.09점 앞섰다. 지난 2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이버에이전트 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에서의 우승이 원동력이 됐다. 오초아는 반면 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트레스마리아스챔피언십에서 6위에 그쳐 '고별전'에서 자리가 뒤바꼈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오초아에 이어 '넘버 1'의 자리를 차지한 신지애 시대가 얼마나 오래갈지 물론 아직은 장담하기 힘들다. 올 시즌 이미 3승을 수확한 '아이 짱' 미야자토 아이(일본ㆍ9.11점)가 복병으로 등장했고, 청야니(대만ㆍ8.61점)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ㆍ8.34점) 등도 맹추격을 펼치고 있다.

신지애는 특히 미야자토에 대해 "데뷔 이후 3년 동안 우승이 없었던 미야자토는 어려운 시기를 인내심으로 버텼다"면서 "라이벌이자 둘도 없는 친구"라고 우정도 과시했다. 신지애는 이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자리인 것을 안다"면서 "지킨다는 마음 보다 앞으로 더 나아간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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