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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 강국 도약' 위한 건축정책기본계획 확정

국토부, 6대 추진전략 통해 품격있는 생활공간 조성 나서기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아름다운 국토, 쾌적한 삶터' 조성을 비전으로 한 '제 1차 건축정책기본계획'이 확정, 공개됐다.

3일 국토해양부는 제1차 건축정책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품격있는 생활공간 조성 ▲건축·도시분야의 녹색성장 기반 구축 ▲창조적 건축문화 실현 등 3대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또 이 목표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6대 핵심전략과 18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6대 핵심 추진전략으로는 ▲국토환경 디자인 향상 ▲건축·도시 환경 개선 ▲녹색 건축·도시구현 ▲건축·도시 산업의 고도화 ▲고유한 건축문화 창달 ▲건축문화의 세계화 촉진 등이다.

건축정책기본계획은 5년 단위의 중기전략계획으로 이번 1차 계획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다. 건축·도시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에서 우선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기술 준비, 생활공간의 디자인 정비 등에 나선다는 것이다.


또 경관·디자인·기술·산업·문화 등 건축 및 도시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통합하는 종합적인 계획으로서의 성격도 가지게 된다.


건축정책기본계획은 확정되기까지 총 2년여의 시간이 소요됐다. 지난 2008년 6월 건축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계획수립에 착수했으며, 2008년 10월 국민 인식조사, 2008년 11월에 국제심포지엄 개최했다. 2009년 11월에 공청회·간담회 등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가들의 자문과 토론회, 워크숍 등의 과정을 거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의 시행으로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국토의 질적인 품격을 향상시키고, 건축·도시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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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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