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3일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보도와 관련 "김 위원장이 방중이 이뤄지면 중국 지도부는 천안함 사태에 대한 우리국민의 우려와 분노를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안함 와중에 중국이 김 위원장의 방중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와 중국은 경제동맹관계라고 할 수 있다"며 "한중관계는 수교 18년만에 동반관계로 됐고, 두 나라의 정치체제는 달라도 국제사회에서 중요하고 기본적 가치 규범인 평화인도주의라는 국제법 존재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 주석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핵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참석한 정신을 반영해 김 위원장에게 핵을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혀야 한다"며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 북한 위원장에게 확실한 태도를 취해 줄 것을 한국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천안함 침몰과 관련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다른 제질의 알루미늄 파편이 발견되면서 천안함이 외부 공격에 의해 침몰된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며 북한 연루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또 "외부 공격에 의한 침몰이라면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군사도발이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 있는 국제사회와 인류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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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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