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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상승.."삼성 네고 중지, 당국 주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8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5월 첫 개장을 상승세로 시작했다. 주말동안 중국 지준율 인상과 골드만삭스 수사 착수 등으로 NDF환율이 오르면서 이를 반영하고 있다.

다만 그리스 재정 적자에 대해 유로존,IMF가 1100억유로를 지원키로 결정하면서 시장 심리는 대거 누그러진 상황이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6원 오른 1112.0원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하락압력을 받으며 보합권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날은 특히 삼성생명 IPO 청약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관련 물량의 유입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나고 있다. 아래쪽에서는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도 크다.


특히 삼성 그룹이 삼성생IPO물량에 따른 환율 급락을 막기 위해 계열사 차원에서 이날 네고물량을 내놓지 않겠다고 밝힘으로서 네고 부담이 줄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말 골드만삭스 수사착수 소식에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NDF환율이 오르면서 환율이 상승세로 개장했는데 4월 무역수지 흑자소식과 삼성생명 공모 관련 공급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점 등에 환율이 상승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장초반 일부 롱스탑이 나오면서 환율이 아래쪽으로 밀렸다"며 "삼성생명IPO물량이 어느정도 나올지 여부와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56포인트 하락한 1737.0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4억원 순매도중이다.


5월만기 달러선물은 2.60원 오른 111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이 3594계약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538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달러·엔은 94.07엔으로 오르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7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는 1.3301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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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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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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