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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약속지킨 '휠라코리아'

2007년 휠라 본사 인수 후 3년여만에 IPO 추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 2007년 3월 '브랜드 로얄티'라는 경영자인수(MBO) 방식을 통해 본사 인수에 성공한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2007년 본사 인수를 위한 현금 조달 조건으로 투자자들에게 내건 '3년 이내 기업공개(IPO)'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30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지난 29일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휠라코리아는 FILA, FILA GOLF, FILA KIDS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오는 2014년까지 세계시장에서 매출 30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스포츠웨어 브랜드 중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에 이어 4대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금융위기 여파에도 불구 지난해에 전년 대비 45% 증가한 8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 412% 증가한 5022억원, 384억원으로 집계됐다.


윤윤수 회장을 포함해 9명이 1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발행주식수는 액면가 5000원 기준 812만4704주다. 이 중 의결권이 있는 주식은 806만7073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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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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