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 강세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5월 국고채 발행물량이 감소한데다 산업생산 선행지수마저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레벨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최근 수급장에 호재가 더 얹어진 꼴이다.
기획재정부는 전일 5월 국고채 발행물량이 5조500억원으로 이달 발행예정물량 6조원에서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종목별로는 3년물이 1조1000억원으로 이달 예정물량 1조원보다 늘었지만, 5년물이 1조6500억원, 10년물이 1조5000억원으로 각각 9500억원과 1000억원이 감소했다. 20년물은 8000억원으로 이달 예정물량과 같았다. 교환물량은 5000억원으로 이달과 동일했다. 종목은 4-3, 4-6, 5-4, 6-5. 조기상환(바이백)은 1조원으로 이달 2조원에서 줄었다. 종목은 6-2, 1-5, 8-3, 1-8, 6-4, 1-11, 8-6 등이다.
재정부는 또 5월 이후 매월 5조5000억원 수준에서 국고채를 발행할 뜻을 밝혔다. 4월까지 당초계획보다 초과발행됐기 때문이다. 복수의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바이백 물량이 줄어 걸리긴 하지만 시장에 우호적이라고 전했다.
통계청도 아침에 3월 산업생산지표를 발표했다. 전월비 1.6%(전년동월비 22.1%)가 상승하면서 시장예측치보다 좋았다. 하지만 선행지수가 전년동월비 0.7%포인트 감소하며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는 점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미국채금리도 상승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7년만기 국채입찰이 호조를 보인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통안채 2년물과 1년물 각각 1조원과 5000억원을 정례모집한다. 일본은행(BOJ)이 정책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1분기 GDP와 1분기 고용비용지수, 시카고 PMI 1월제조업지수, 미시건대 1월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