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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母 이응숙씨, '2010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전도연의 어머니 이응숙씨(72)가 장한 어머니상을 받는다.


이응숙씨는 오는 5월 3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리는 '2010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에서 대중문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이응숙씨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상패와 부상을 받게된다.


이응숙씨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도연을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후한 점수를 얻었다.

문학부문에는 소설가 조경란의 어머니 장금례씨가 선정됐다. 조경란은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가족의 의미를 탐색하는 책들을 저서해 인기를 얻었다.


미술부문에서는 모나코 왕국상(모나코 국제 현대회화전)을 수상했으며, 전시 활동을 통해 미술문화발전에 기여한 화가 하태임의 어머니 류민자씨가 뽑혔다.


음악부문에는 서울대 성악과 교수이며, 기량과 재능이 탁월한 성악가 연광철의 어머니 허선옥씨.


국악에는 숙명여대?경희대 겸임교수이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전통음악 발전에 기여한 해금연주가 강은일의 어머니 박옥자 여사, 무용에는 수원대 무용학과 교수이며 밀레 현대무용단 예술감독 양정수의 어머니 정순자씨가 꼽혔다.


'장한 어머니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숭고한 사랑과 헌신을 기리고, 자녀 예술교육의 귀감으로 삼아 예술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1991년에 처음 제정됐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에 보답하기 위한 수상자 자녀 예술인들의 어머니께 바치는 연주, 무용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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