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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코리아 '싱크탱크' KISDI 창립 25주년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IT정책의 '싱크 탱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이 30일 창립 25주년을 맞는다.


KISDI는 지난 1985년 설립이후 25년 동안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정보통신 및 정보화 발전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수립과 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IT는 물론 정보화, 방송통신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외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설립이후 KISDI의 주된 연구 과제만 살펴봐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알 수 있다. KISDI는 1980년 후반 이후 미래 정보화 사회에 대한 선행연구를 시작해 정보화 사회로의 진입 및 성숙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왔다.

1990년대 후반 이후 본격적으로 정보통신분야의 IT산업발전을 위한 벤처기업 육성과 정보통신 관련 수출 선도정책연구 등에 매진했다.


통신부분의 공정경쟁체제 도입,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경제 활동 지원, 방송경쟁력 강화와 공공성 확보방안 연구 등이 주요 연구 성과다.


KISDI는 30일에 창립 25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하고 컨버전스의 미래를 조망한다.


창립 30주년을 내다보며 향후 5년간 통신과 방송, IT융합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이슈를 선정해 미래 전망과 그에 대비한 정책과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유럽 최고의 통신/인터넷/미디어 연구 기관인 IDATE의 이브 가소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대체 기술과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기존의 통신시장은 침체되고 있는 반면에, 사용량의 빠른 증가를 보이고 있는 신규 통신서비스의 경우 현재의 요금체계로는 수익성 달성이 어려운 상태이다. 무선인터넷의 도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정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얀 도손 오붐 수석 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의 격랑 속에서 방송사업자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변화에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방석호 KISDI 원장은 "KISDI는 지난 25년간 대한민국 대표 '싱크탱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창립 30주년 앞두고 향후 통신 방송 에서 어떤 큰 이슈가 있는지 점검하겠다는 차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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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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