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코오롱아이넷이 올 1/4분기에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IT과 무역부문을 주 사업군을 하는 코오롱아이넷은 1/4분기 영업이익이 39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순이익도 2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30% 이상 감소한 수치지만, 전분기 손실은 만회한 것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6% 증가한 2152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무역부문의 철강, 화학, 유연탄, 패션소재 등 전반에 걸친 호조세와 IT부문의 서버 및 솔루션 사업 선전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범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1/4분기에 목표 이상의 실적을 거두게 돼, 올해 연간 목표 달성에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면서 “올해는 성장 규모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 등 내부 시스템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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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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