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적정주가를 1만25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의 1분기 매출액은 416억원을 기록해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LG전자의 가전 사업 호조 및 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 효과에 가반한 수출물량 급증에 따른 수혜에 기인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LG전자 휴대폰사업 부진 및 LCD부품 공급부족에 따라 모바일 및 LCD 부문의 수익성 하락과 더불어 LED부문 투자비용 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는 LED 리드프레임의 실적 본격화로 성장동력이 강화되고,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도 이익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신성델타테크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각각 37.2%, 19.9%, 32.7% 증가한 1865억원, 124억원, 151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상반기 LED 부문 투자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부터 LED 리드프레임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4분기에는 LED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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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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