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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일원동 영희초등학교 복합화시설 개관

지하1, 지상 4층 규모로 공영주차장 수영장 헬스장 정보도서관 공연장 등 들어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일원동 영희초등학교에서 학교 복합화시설 개관식을 갖는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학교 복합화시설은 연면적 1만1125㎡에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강남교육청 예산 10억여 원을 합쳐 총 167억 원이 투입됐다.

구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일원동 지역에 주민편의시설을 만들고 싶어도 지역 내 유휴부지가 부족하고 부지매입비도 만만치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학교 유휴부지 및 운동장을 활용해 주차장 공연장 도서관 수영장 헬스장 체육관 등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주요 시설은 ▲지하 1층, 18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4레인 규모의 수영장 ▲지상 1층, 300석 규모의 학생식당 ▲지상 2층, 헬스장과 강의실 ▲지상 3층, 체육관과 정보도서관 ▲지상 4층, 공연장 등이다.

학생식당을 제외한 모든 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되는데 공영주차장은 강남구 도시관리 공단에서 관리하고 그 외 시설물은 영희초등학교에서 직접 운영한다.


특히 지하 1층 187면의 공영주차장은 인근 주민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되며 수영장과 헬스장도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의 체력 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연장과 도서관 및 각종 문화강좌를 위한 강의실 등도 갖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문화생활 수준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구의 학교 복합화시설 사업은 포이, 언북, 언주초등학교 등 3곳은 이미 공사를 끝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2013년까지 논현, 신구, 대왕, 도곡초등학교 등 4곳이 더 문을 열 예정이다.


이인호 주차관리과장은 “학교 복합화 사업은 학생은 물론 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으로 지역 사회의 주차난은 물론 교육·문화·체육수요까지 해소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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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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