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코리아 신임 사장에 팻 게인스 부사장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보잉코리아 신임 사장에 팻 게인스 보잉 상용기 아태지역 고객지원 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게인스 신임 사장은 오는 6월4일 취임식을 한 후 보잉에서 25년간의 근무하고 올 7월 은퇴하는 윌리엄 오벌린 사장의 뒤를 이어 한국 시장을 이끌게 된다.

게인스 신임 사장은 지난 23년 간 보잉에서 근무했으며 상용기 부문 아태지역 고객 지원 담당 부사장직을 지냈다. 그는 글로벌 경영 전문가로서 플라이트세이프티 인터내셔널과 보잉 간의 합작사(현 보잉 트레이닝 앤 비행 서비스) 설립을 총괄한 바 있다.

게인스 사장은 보잉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에서의 입지 강화 및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회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잉 인터내셔널 사장이자 사업 개발 및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인 솁 힐 사장은 "보잉은 게인스 사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고객, 파트너사, 지역사회, 그리고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게인스 신임 사장은 오벌린 사장이 마련한 견고한 초석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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