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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도자기 14년 만에 탄생

천연재료인 보령머드+황토효능 있는 웰빙형…머그컵, 냄비 등 5종 개발·판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보령의 머드로 만든 도자기가 14년 만에 탄생했다.


보령시는 1일 보령머드를 이용해 팩, 비누, 샴프 등 머드화장품을 내놓은 지 14년 만에 머드도자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머드도자기는 천연재료인 보령머드와 황토효능이 있는 웰빙형이다. 머그컵, 냄비 등 5종으로 지역특산품판매코너(E-보령장터 등)와 보령생활건강을 통해 전국에 선보인다.


머드도자기 특징은 1200℃까지 가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조리 때 잘 넘치지 않는 숨 쉬는 직화식 내열냄비이기도 하다. 사람 몸에 좋은 원적외선 방출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황토만으로 만든 도자기와 다르다.

건강에 좋은 원적외선이 오색황토나 황토솔림욕보다 뛰어나다. 원적외선은 음식을 고루 익혀주며 영양 손실을 줄여주면서 맛과 향이 오래 가게 하는 기능도 있다.



머드도자기 판매가는 ▲머그컵(2개입) 1만원 ▲머드냄비(대) 2만5000원 ▲머드냄비(중) 2만원 ▲머드냄비(소) 1만5000원 ▲계란 찜기 8000원이다.


보령머드RIS사업단 관계자는 “머드를 이용한 침대, 머드치약, 머드식음료 등 여러 제품들을 개발해 머드산업을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도자기개발을 이끌어온 보령머드RIS사업단은 지식경제부 후원 최우수 지역혁신사업(RIS) 대상으로 뽑힌 바 있다.


충남도, 보령시, 청운대, 청양대, 한국콜마 등에서 전문 인력들이 공동개발에 나서 기능성 머드화장품 개발에 이어 보령머드도자기를 선보이게 됐다.


보령머드화장품은 1996년 첫 머드제품 시판을 시작으로 신제품개발과 해외 4개국 인증획득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0여억원을 기록, 지방자치단체 성공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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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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