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497,280,0";$no="201004271417194400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지난주 영국의 나체주의자들이 한 섬을 골라 소풍에 나섰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 웨일스온라인은 영국 나체주의자협회 회원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브리스틀해협에 자리잡은 섬 플랫홈에서 누드 피크닉을 즐겼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알몸 소풍에 나선 나체주의자는 모두 44명. 다른 관광객들은 섬 출입이 금지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여행가이드 앤디 그리피스(52)는 “지난 4년 간의 준비 끝에 이제야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그는 “나체를 부끄럽게 생각해선 안 된다”며 “벌거벗고 돌아다니는 것이 정말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동행한 사진기자에 따르면 특이한 점은 벌거벗은 사람들 모두 다른 사람 몸에 별 신경 쓰지 않더라는 것.
플랫홈은 1897년 이탈리아 물리학자 구글리엘모 마르코니(1874~1937)가 바다 건너로 무선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한 섬이다.
면적 35만 평방m의 플랫홈은 과거 밀수꾼들의 천국으로 불리기도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진수 기자 comm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