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GM이 5개 북미 공장에 8억5000만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뉴욕주의 토나완다 공장을 비롯한 미 4개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세인트 캐더린스 공장을 포함한 총 5개 공장이 투자 대상이다. 이들 공장은 모두 엔진과 트랜스미션,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곳. 이번 투자를 통해 1600명의 고용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같은 조치는 각국 정부들이 배기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들이 고연비 차량을 선호함에 따라 GM이 고효율 엔진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 CSM 월드와이드의 마이클 로비네트 부사장은 "전동 장치 기술이 향후 기술력을 판가름할 것"이라며 "투자확대와 에너지 효율성 제고가 모든 자동차 회사의 화두"라며 투자 배경을 풀이했다.
한편 GM은 27일(현지시간) 공식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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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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