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27일 동아제약에 대해 양호한 수익 개선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올해 1·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 30.3% 증가한 2010억원, 233억원"이라며 "이같이 시장 추정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한데는 의료기기 사업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39.9% 늘어난 129억원을, 처방의약품 사업부문이 10.1% 증가해 1196억원을 기록한 것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박카스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한 230억원을 기록했으나 종합감기약 판피린 매출액이 계절 영향으로 28% 증가해 일반의약품(박카스 매출액 포함) 사업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2.2%가량 증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해외수출은 환율 안정화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아제약의 올해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1%, 31.4% 증가한 2266억원, 2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자르탄, 리피논 등 신규 제품들의 성공적인 시장 조기정착과 스티렌, 오팔몬 등 주력 품목들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처방의약품 사업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2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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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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