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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옴니아폰 대상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SC제일은행은 26일 윈도모바일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전자 '옴니아폰' 사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거래내역 조회와 이체 기능뿐만 아니라 금융권 처음으로 증강현실(AR)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증강현실 서비스란 스마트폰 단말기의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 인근의 SC제일은행 영업점과 현금입출금기(ATM) 위치,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상단 'U뱅크' 메뉴의 '스마트폰뱅킹' 섹션에서 응용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뱅킹 이용고객들에게는 오는 6월 말까지 타행이체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비즈니스팀 신상래 부장은 "앞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폰시장 활성화가 예상됨에 따라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스마트폰뱅킹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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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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