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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백신·육계,·수산株 구제역 확산..'동반상승'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인천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접한 경기 김포에서 충북 충주까지 확상됐다는 소식에 구제역 관련주들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0분 중앙백신은 전날보다 1800원(10.62%) 상승한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제일바이오 알앤엘바이오 씨티씨바이오 녹십자도 4~6%대로 상승하고 있다.

육계주와 수산주도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육계주인 마니커동우 수산주인 사조산업 동원산업 신라교역 사조대림도 소폭 오르고 있는 중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8일 구제역이 발생하기 시작한 인천 강화군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고 충북 충주시 돼지농가까지 구제역이 확산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인천 강화에 이어 인접한 경기 김포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전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날인 22일 충북 충주시 오전 돼지사육 농가에서 어미돼지 1마리와 새끼돼지 9마리가 젖꼭지에 물집과 딱지가 생기고 혓바닥에 궤양 증세를 보이는 구제역 감염이 확인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이모(47)씨 농가에서 사육하던 돼지 1천110두를 대상으로 어제 오후 10시부터 살처분을 시작해 400마리 가량 묻었다"면서 "오늘 중 이씨 농가로부터 반경 500m 안쪽인 발생지역에 대한 살처분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제역은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소·돼지 등 2개의 발굽을 가진 동물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사람에게 옮기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닌 데다 열에 약해 굽거나 삶은 쇠고기, 돼지고기는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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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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