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향했고 향후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6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조3064억원(yoy -3.4%), 영업이익 8809억원(yoy +86.9%)을 달성했다"며 "매출액 감소는 플랜트와 건설장비 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 및 조선, 해양, 엔진기계 부문의 제작물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사업 부문의 고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사상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신규수주는 올해 연간 목표치 대비 28.0%에 이르러 전년 동기 대비 166.4% 증가한 4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부문별로는 조선부문이 올해 8만t급 Bulker 4척(1억5000만달러)을 수주하는데 그쳐 연간계획대비 달성률이 3.8%에 불과했고 플랜트부문도 1분기에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양플랜트 부문은 미얀마 가스전 플랜트(14억 달러)와 원통형 Goliat FPSO(11억 달러) 수주 등에 힘입어 연간계획의 61.7%를 1분기에 달성했으며 전기전자와 건설장비 등도 양호한 수주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중공업을 조선업종 탑픽으로 추천하고 주가수익비율(PER) 6.1배 수준의 낮은 밸류에이션과 추가적인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비조선 부문의 높은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최근의 상승세가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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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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