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4대강 테마주 이화공영이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착시효과에 대통령의 4대강 발언까지 등에 업으며 상한가로 달렸다.
22일 이화공영은 가격제한폭인 790원(14.82%) 오른 612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의 2배에 달하는 54만주 가량이었으며 상한가 잔량은 4만주 이상이 쌓인 채 장을 마감했다.
전날 1만650원으로 마감됐던 이화공영은 100% 무상증자에 따라 이날 5330원이 새 기준가로 정해졌다. 순식간에 절반 가격으로 떨어진 듯한 착시효과에 장 시작부터 5%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대통령이 '제4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차 환경을 위한 기업 정상회의(B4E)` 기조연설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생명보호와 경제성장을 동시 추구하는 대표적인 녹색뉴딜 프로젝트"라고 밝힌 것이 알려지며 탄력을 더했다.
권리락 착시효과 덕까지 본 이화공영은 상한가로 장을 마쳤지만 다른 4대강 테마들의 기세는 예전만 못했다. 홈센타가 3.45%, 삼목정공이 2.97% 상승하는데 그쳤다. 특수건설 C&S자산관리 삼목정공 등은 상승률이 1% 내외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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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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