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운영방안 공개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의 세계 디자인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이 21일 공개됐다.
내년 12월 완공을 거쳐 오는 2012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디자인플라자는 8만 1210㎡에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일반전시관, 벽면전시관, 박물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 디자인의 정보, 자본, 사람이 모이는' 디자인 메카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한 서울시는 디자인플라자를 ▲세계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는 '디자인 트렌드세터(Trendsetter)' ▲최신 상품이 테스트되고 첫 선을 보이는 '디자인 런칭 패드(Launching Pad)' ▲디자인 지식 정보를 체험하는 '디자인 익스피리언스(Experience)'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시디자인의 방향을 세계디자인도시들이 함께 모색하는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 IT로 세계문화의 교류를 유도하는 '서울 CIT전' 등 고유 브랜드 전시회를 개발해 서울 지역의 이슈를 세계화할 방침이다.
시는 디자인플라자가 완성되면 국내 P가 완공되면 국내 디자인 경쟁력은 현재 세계 9위에서 2015년까지 5위 이내로 도약하고, 2020년까지는 세계 5대 패션도시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대문을 찾는 외국인관광객도 현재 32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관광사업과 주변 도심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경원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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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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