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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서남권 신주거벨트인 광명과 안양의 분양시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곳도 미분양 등 거래부진을 겪고 있긴 하지만 서울과 가까운 입지와 각종 호재가 장점으로 부각되기 때문이다.
'분당급' 규모의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예정인 이곳은 현재 KTX광명역세권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택지가 공사 중이다. 이 역을 중심으로 국제교류지구, 첨단음악단지 등이 조성되면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탄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미 주변으로는 4개단지 5000여가구의 재건축 단지들도 입주 중이다.
또 지난해 12월 미국 부동산개발 투자회사인 차이나텔그룹이 이곳 역세권 개발사업에 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광명시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과 안양시 석수동 등이 KTX광명 역세권 개발의 인접 수혜지역으로 꼽힌다며 현재 분양중이거나 분양예정인 단지들을 소개했다.
광명에는 하안동과 철산동에는 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활발했다. 올 1월 철산3동에 선보인 '철산래미안 자이'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짓는다. 현재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 2072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현재 84㎡와 199㎡ 주택형 일부가 남아있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차량 이용시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철산공원, 도덕산과 철산초, 철산중, 진성고 등이 가깝다.
안양은 상대적으로 광명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최근 공급된 광명시의 한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400만~1500만원 정도였다. 반면 지난해 9월 분양된 안양 석수동의 한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100만원 선이었다.
안양권에서는 KTX광명역세권과 가까운 안양 석수동 일대에 재건축 위주로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현대산업개발은 안양 석수 아이파크를 공급했다. 공급면적은 111~167㎡이며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총 1134가구 중 20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왔으며 이 중 일부가 분양 중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노후주택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신 주거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만안초, 박달초, 석수초, 안양여중, 안양중 등이 있다.
5월과 6월에는 두산건설과 남광토건이 각각 742가구, 281가구 규모로 재건축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석수 한신아파트를 재건축해 오는 5월쯤 분양을 앞두고 잇다. 이 중 184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주택형은 공급면적 기준 80~157㎡로 공급된다. 사업지는 석수역 인근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단지 서측으로는 안양천이 흐른다. 연현초·중학교가 가깝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보금자리가 호재인 동시에 악재지만 다른 경기권 지역보다 서울접근성이 좋고 대규모 주거벨트 형성 가능성이 높아 입지면에서 주목할만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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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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