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비자 리스크 관리 어워드'수상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외환은행은 20일 비자카드로부터 고객 정보 불법도용에 따른 부정 사용 사고 감축과 비자 회원사 재무손실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비자 리스크 관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비자카드 측은 "외환은행은 비자 브랜드 해외 위조카드에 대한 국내부정사용 예방활동으로 비자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비자 회원사의 재무손실 감축에 기여한 점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카드 위변조 사고 등을 전담하는 카드특수관리팀을 두고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객 정보 해킹과 불법도용에 의한 부정사용 사고 등을 전담 처리하고 있다.

또 부정사용 모니터링 활동을 비롯 외부 수사기관 등과 긴밀하게 공조하는 방법으로 해외카드 부정사용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외환은행은 해외카드 매입부분에서 국제적인 인지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약 30%이상 성장, 해외카드 매입액 시장에서 약 6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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