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엑큐리스가 최은진 대표이사의 횡령·배임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상한가로 뛰었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엑큐리스는 전일 대비 85원(14.41%) 상승한 675원을 기록중이다. 대표 횡령·배임설로 최근 3번의 하한가를 포함, 주가 급락에 시달렸지만 회사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반영된 악재가 거둬지는 모습이다.
최은진 대표는 이번에 횡령·배임설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경영에도 복귀하게 됐다. 엑큐리스는 지난달 체결된 그린골드홀딩스(Green Gold Holedings Co., Limited, 이하 GGH)와의 주권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고 경영진이 손영석, 신부식 대표에서 다시 김경희, 최은진 대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당시 최대주주였던 엠에이씨제일차유한회사와 GGH 사이에 계약이 체결되고 잔금이 조기 지급되며 최대주주가 GGH 측으로 변경됐지만 엠에이씨가 보유한 신주인수권에 대한 매매대금 28억원이 지급되지 않는 등 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
계약해지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GGH측은 "조만간 공시를 통해 GGH측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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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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