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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시동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업지원이 인천에서 처음으로 시동을 걸었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경인고용지원센터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결혼이민자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알선 ▲ 직업진로지도프로그램 제공 ▲ 연계가능 사업 지속 발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지역의 결혼이민자수는 지난해 6월 기준 1만4860명으로 6개 광역시 중 가장 많은 규모. 양 기관은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이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선 경인고용지원센터소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양 기관의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아 보다 쉽게, 보다 빨리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결혼이민자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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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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