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며 골드만삭스 충격을 완화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73.39포인트(0.67%) 상승한 1만1092.05에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도 5.39포인트(0.45%) 오른 1197.52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15포인트(0.05%) 하락한 2480.11에 마감하며 장 초반 보다 낙폭을 좁혔다.
씨티그룹과 다임러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고, 경기선행지수가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데다 SEC 의원 5명중 2명이 골드만삭스 소송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골드만삭스가 장 초반 3% 이상 하락했지만 상승반전했고 씨티그룹이 7% 이상 뛰었다. 다임러도 5% 상승했다.
◆1분기 흑자전환 실적+경제지표 호재=씨티그룹의 1분기 순이익이 44억3000만달러를 기록, 75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와 15억9000만달러의 이익을 냈던 지난해 1분기 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254억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 207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옵티크 캐피탈매니지먼트의 윌리엄 핏츠패트릭 애널리스트는 "신용 시장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투자은행(IB) 매출은 기대 보다 더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2위 럭셔리 자동차업체 다임러도 메르세데스-벤츠 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1분기 흑자전환 했다. 특별 항목을 포함한 다임러의 1분기 세전순이익은 12억유로(미화 16억달러)를 기록해 14억유로의 손실을 봤던 1년 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1분기 매출액은 212억유로로 집계됐다.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IBM은 1분기 1.97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1.93달러 보다 좋았다. 매출액은 228억6000만달러를 기록, 이 또한 예상치 227억4000만달러 보다 높게 나왔다.
한편 올해 하반기 미국 경제는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3~6개월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3월에 1.4% 상승,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
전문가들은 경기선행지수가 1.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2월 경기선행지수는 0.4% 상승했다(수정치).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3월 0.2% 후퇴한 이후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항공주는 화산재 영향 하락=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한 항공기 운항 중단 사태는 미국 항공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델타에어라인은 4% 하락한 13.18달러를 기록했고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은 4.32% 내린 8.41달러로 장을 마쳤다.
Jesup & Lamont증권의 헬렌 베커 애널리스트는 "이번 화산재 영향으로 전세계 산업 손실은 3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미국 항공사들은 4~6억달러 범위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MR과 UAL은 각각 60편과 56편의 유럽을 오가는 항공편이 취소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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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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