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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인플레 압력' 추가 금리인상 전망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인도중앙은행(RBI)이 오는 20일 진행되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블룸버그통신 25명의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RBI가 기준금리를 기존 3.5%에서 3.75%로,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대출하는 금리인 레포금리를 기존 5%에서 5.25%로 올릴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의 지난 3월 인플레이션율은 9.9%로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소비자물가 역시 전년 동기대비 14.9% 뛰어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는 지난 3월에 이어 올 들어만 두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탄 아야 모건스탠리 싱가포르 지사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수요 급증과 원자재 가격 급등세 등으로 인해 인도 인플레이션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인도는 지난달 19일 기습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금융위기 이후 기준금리를 올린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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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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