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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공효진과 베스트커플상 욕심 난다"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드라마 ‘파스타’로 인기를 모았던 배우 이선균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5월호를 통해 홍콩에서의 색다른 패션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선균은 영화 '파주'로 스페인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소감에 대해 “직접 수상하러 가지 않아서 그런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학창시절부터 상은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내가 받을 자격이 있나’ 싶었다. 하지만 그 날 술을 마시는데 확실히 기분이 좋아서 상 받는 느낌이 이렇게 짜릿하구나 싶었다”고 수상한 기쁨을 표현했다.

환상적인 커플 연기를 선보인 ‘파스타’의 상대역 공효진에 대해서는 “꾸밈없이 솔직하게 연기해서 작품을 너무 잘 살려줬고 덕분에 나도 잘 할 수 있었다”며 “커플이 예쁘게 보인 것은 순전히 공효진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특히 이선균은 “그래서 딴 건 모르겠지만 연말에 베스트 커플상이 욕심난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또 “'파스타' 촬영이 계획보다 3주나 앞당겨져 떠밀리 듯 시작했다"며 "주연을 맡으며 뼛속까지 깊이 깨달았다. '아... 정말 힘들구나, 주인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파스타’를 끝내고 돌아온 일상에 대해서는 “예전처럼 연속으로 술자리를 가지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는 없었다”며 “모유수유를 하는 아내와 갓 백일이 지난 아이가 있기에 나 혼자 놀러 나갈 수는 없어서 하루 나가서 놀면 다음 날은 자숙하는 태도로 집에서 보내고 그 다음날은 아내에게 애교 부리며 지냈다” 고 답해 결혼 후 달라진 생활을 공개했다.


아내이자 배우인 전혜진과 연애담에 대해서는 “연애하는 모습은 최현욱과 정 반대다"며 "연애할 때 싸우면 무서울 정도였다. 막 질러대면서 푸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누가 보면 ‘미친 커플’이라고 생각했을 거다. 하지만 화끈하게 싸우는 만큼 뒤끝 없이 금세 풀렸다. 우리는 ‘연인’이나 ‘부부’라는 말보다는 ‘짝꿍’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고 말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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