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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코스피 이전 검토(종합)

아이스텀앤트러스트펀드 주당 1400원선에 산 주가 현재 845원으로 곤두박질 치자 주가 관리 차원서 검토한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국토지신탁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된 한국토지신탁(대표 김용기)은 국내 부동산 신탁사 중 유일한 상장회사다.

한토신 관계자는 “코스피 이전 상장의 외형요건(기업 규모, 분산 요건, 경영성과 요건 등)은 이미 모두 충족된 상태”이며 코스피 이전 상장의 장단점 등 시장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 타당성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이 이처럼 코스피 이전을 검토한 것은 회사 규모나 기업 이미지 차원에서 코스닥보다는 코스피가 주가 관리 등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19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주당 845원으로 주가가 낮아 코스피 이전을 적극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민영화로 인해 한국토지신탁 1대 주주로 아이스텀앤트러스트펀드가 주식 매입 당시 주당 1400여원선에 주식을 매입했으나 이처럼 주가가 내려감에 따라 주가 관리 차원에서 코스피 이전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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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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