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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국제택배도 보낸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편의점에서 국제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와 GS25는 19일부터 해외 106개 나라에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송기간은 최장 6일이며 서류는 최대 2㎏, 상품은 최대 30㎏까지 보낼 수 있다.


비용은 9400원부터 최대 39만1700원이다. 일본, 홍콩, 중국 등은 0.3㎏ 서류의 경우 9400원에, 2.0㎏ 서류는 1만8400원에 보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0.3㎏ 서류는 1만6500원, 30㎏ 상품은 24만9300원 등이다.

편의점택배 홈페이지(www.cvsnet.co.kr)를 통해 인터넷예약도 가능하다. 훼미리마트나 GS25에 설치된 택배단말기에 아이디를 입력해 예약내용을 확인한 후 운송장을 인쇄하면 바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 관련 운송장 번호나 해외출발, 배송완료 등을 핸드폰을 통해 수시로 알려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유학, 어학연수, 해외여행 등으로 기업은 물론 개인들도 국제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이 부쩍 늘어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편의점택배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와 24시간 접근할 수 있어 양사 모두 최근 이용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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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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