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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유오성의 스크린 컴백 작품 '반가운 살인자'가 극장가 비수기 속에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8일 개봉한 '반가운 살인자'는 지난 주말 사흘간 11만 2190명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1만 4670명을 기록했다.
유오성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것은 지난해 개봉한 독립영화 '감자심포니'를 제외하면 2004년 9월 개봉한 '도마 안중근' 이후 거의 6년 만이다. '도마 안중근'은 당시 2만명을 모으는 데 그쳤고 '감자 심포니'는 2000명도 채 모으지 못했다.
'반가운 살인자'에서 유오성은 실종됐다가 아내와 딸이 있는 집에 돌아와 백수로 지내는 남자 김영석 역을 맡았다. 극중 영석은 경찰보다 한 박자 빨리 사건현장에 나타나는 셜록홈즈 뺨치는 인물로 딸을 유학보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살인범을 찾아나선다. 유오성은 이 영화에서 진한 부성애를 연기해 호평받았다.
한편 유오성은 5월 말부터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에 캐스팅돼 김수로왕과 대립각을 이루는 신귀간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pos="C";$title="영화 '반가운 살인자'";$txt="[사진설명=사건현장 조사 중인 백수 유오성]";$size="550,366,0";$no="201003241008519404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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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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