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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KBS '수상한 삼형제'가 큰 폭으로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영된 KBS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는 3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영분 42.1%와 비교했을 때 9.0% 포인트 하락한 셈이다.
하지만 '수상한 삼형제'는 여전히 주말극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민들레 가족'은 5.5%로 저조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민들레 가족'은 유동근 양미경 송선미 마야 김동욱 이윤지 등 탄탄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오르지 않고 있어서 MBC 제작진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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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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