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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주춤..개인 선물매도 줄여

개인 5000계약에서 500계약대로 매물 거둬들여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한 때 1730선은 물론 10일 이동평균선(1727)도 이탈했던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서서히 줄여가고 있다.


장 초반 선물시장에서 5000계약에 육박하는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내던 개인 투자자들이 매물을 대부분 거둬들이자 코스피 지수 역시 1730선 중반까지 낙폭을 다소 회복했다.

16일 오후 2시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55포인트(-0.55%) 내린 1734.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00억원, 25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400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매물을 500계약대로 줄였다.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차익매물이 꾸준히 출회되고 있긴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은 오후 들어 정체된 모습이다.
현재 프로그램 매물은 1600억원 가량 출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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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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