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는 18일 독도를 방문, 일본의 영유권 침해 시도에 맞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수호 의지를 천명한다.
현직 국회의장으로서는 사상 최초로 김 의장은 헬기와 배편을 이용,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순직 위령비를 참배한다. 이후 독도 시설물을 순시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울릉도에서 울릉군청으로부터 업부보고를 받은 후 독도 거주민들과 면담도 가진다.
허용범 국회 대변인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이 직접 독도를 찾아 국제적으로나 역사·지리적으로 독도가 한국 고유의 영토임을 분명히 밝히는 등 독도 수호의지를 확고히 천명하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의장의 독도방문에는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원,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과 안병옥 국회 입법차장, 최거훈 의장 비서실장, 고성학 의장 정무수석비서관, 김현주 정책수석비서관,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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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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