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옐런 "美 실업률 내년 8%..저금리 지속"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자넷 옐런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가 최근 미국 경기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진단을 내렸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점점 더 확신한다"면서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갈 경우 기준금리를 언젠가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 시장이 느리지만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올해 말까지 9.25%, 오는 2011년까지는 8%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3.5%, 그 다음해에는 4.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그러나 이러한 회복세가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지 잊어서는 안된다"라고 언급, 연준이 강조한 '상당 기간' 저금리 정책을 유지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경기가 여전히 잠재적인 능력보다 낮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는 만큼 저금리 정책은 상당기간 유지돼야 한다는 것.


그는 특히 경기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지만 상업용 부동산 부문만큼은 여전히 침체돼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안혜신 기자 ahnhye8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