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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보험왕에 문순희ㆍ이혜선씨

2009년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문대표 특유의 세심함으로 고객관리
이혜선 설계사, 경험서 얻은 보험의 중요성 진심담아 고객 전달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현대해상은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몽윤 회장을 비롯해 약 430여명의 하이플래너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영예의 대상은 대리점부문에서 강남사업부 강남리더스지점 문순희씨(여, 53세)가 설계사부문에서는 강서사업부 서울지점 이혜선씨(여, 57세)가 각각 수상했다.


우선 대리점부문 대상을 수상한 문순희대표는 화학도 출신의 전업주부가 보험왕으로 변신해 주목 받았다. 문대표는 대학시절 화학을 전공, 졸업 한 후 대기업에 근무하다 결혼을 하면서 직장생활을 접었다.

이후 본인의 일을 찾아보고자 전공관련 직종인 환경관련 국가기사 자격증에서 시작해 공인중개사, 일어통역사, 정보처리기사 등 6개나 되는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취업이 쉽지 않았고 고민 끝에 지인의 추천을 받아 보험영업에 입문하게 됐다.


영업초기 어려움을 특유의 낙천적 성격과 꼼꼼함으로 극복, 고객들에게 다가선 끝에 보험영업 입문 18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고, 이후 십여 년간 금상, 은상 등 연도대상의 상위권을 차지한 끝에 결국 최고의 영예인 보험왕에 올랐다.


문대표는 현재 약 100여개의 기업과 약 4000명의 고객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설계사 부문 대상을 차지한 이혜선씨는 가족이 뺑소니 사고를 당한 후에 보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후 보험영업의 길을 걷게 됐다고.


특히 경험에서 느낀 보험의 소중함을 진실로 전달한 끝에 최고의 영예인 보험왕의 자리에 올라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씨는 초등생 아들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별도로 가입한 보험이 전혀 없어 치료비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이 계기가 돼 보험에 입문하게 됐다고 말한다.


보험영업을 시작한 이후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고객의 세세한 점까지 기록한 활동일지를 적을 정도의 꼼꼼함과 성실함을 무기로 98년 이후 12년간 연도대상의 주요상을 수상했다. 최고영예인 연도대상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이며 통산 세 번째 보험왕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해상이 국내외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고객에게 인정받는 일류보험사로 흔들림 없이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준 하이플래너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하이플래너들이 자신의 일을 즐기며 전문가로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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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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