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CJ GLS가 서적, 의류 등 소형화물 택배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CJ GLS(대표 김홍창)이 15일부터 국내 대형 인터넷서점인 리브로(대표 김경수)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적 배송 업무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CJ GLS는 리브로에 VIP 전용 운송장을 제공하고 별도의 고객서비스 담당을 배치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차별화된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CJ GLS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향후 의류, 잡화 등 소형화물 택배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전담영업팀을 신설해 인터넷서점 등 소형화물 영업을 강화했으며, 분류와 배송 등 현장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전담 운영조직을 별도로 구축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소형화물을 전담하는 콘솔허브터미널을 성동구에 오픈하는 등 소형화물 택배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영업조직 및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콘솔터미널에 일 10만 건을 분류할 수 있는 자동분류기도 도입할 예정이다.
CJ GLS 택배사업본부 김영철 상무는 "인터넷서점과 온라인쇼핑몰은 지속적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관련 택배시장이 대폭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 이 분야에 영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소형화물 택배사업 강화를 위해 별도의 운영프로세스와 전담 조직, 콘솔터미널을 구축했고, CJ GLS의 국내 최대 배송망과 운영노하우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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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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