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윤여정";$txt="";$size="504,718,0";$no="20100413114807360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관록의 여배우 윤여정이 '올리브쇼 3'의 포토 토크쇼 '톱 셀러브리티'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와 사랑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번 인터뷰에는 진행을 맡은 사진작가 조선희 이외에 '올리브쇼 3' MC 서은영이 함께 해 더욱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스타일리스트 서은영은 평소 마음을 털어놓고 지낼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윤여정의 출연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윤여정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 살기 위해 어떤 역할이든 가리지 않고 연기했다. 젊은 시절 얻었던 인기는 허명이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배우는 자존심이 많이 상해야 진정한 배우가 된다. 때문에 배우에게 위기는 약이며, 바닥을 치고 올라와야 더 높이 올라간다"라고 이야기하며 연예계 대선배로서의 면모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윤여정은 예순을 넘긴 나이에도 청바지에 스니커즈를 즐기는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알려져 있다. 조선희 작가와 이야기하던 중 "젊은 시절 마음에 드는 옷을 구매하기 위해 출연료 전부를 아낌없이 사용한 적도 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스타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내기도.
나이가 들 수록 점점 고와진다는 칭찬에는 "피부 관리를 받는다"고 털어놓으며 "왜냐하면 옆집이 다 수리하니까. 온 동네가 다 수리를 해. 그러니까 우리 집만 너무 낡아"라며 재치 있는 비유를 들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고. 조선희 작가는 "의학의 힘을 조금 빌리는 것은 요정도 약 먹는거나 마찬가지다"며 거들었다.
한편, 윤여정은 사랑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사랑하는데 바보면 어때. 마음껏 사랑하라고 그랬어. 왜 밀고 당기고 그래"라며 솔직하고 적극적인 애정관을 전한다. 평소 스타일리스트 서은영을 비롯한 지인들의 연애 상담사로 통한다는 것이 주위의 전언.
데뷔 40년차 대배우 윤여정이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와 솔직한 연기 철학은 15일 목요일 밤 11시 '올리브쇼 3 - 톱 셀러브리티'에서 만날 수 있다.
15일 목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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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기 기자 musict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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