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서우가 달라졌다.
14일 오후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항상 귀엽게 재잘대며 사랑스러운 웃음을 머금었던 모습 효선 역의 서우가 8년의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 묘한 분위기를 풍길 예정이다.
1부에서 4부까지의 방송분에서 서우가 연기한 효선은 애교만점에다 자신이 가진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모습이었다.
5부 부터 서우는 180도 달라진 효선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우의 소속사 심 엔터테인먼트 측은 "8년 후 성인이 된 효선은 이제 그 옛날 애교만점의 효선이와는 사뭇 달라질 것이다. 다소 싸늘한 시선으로 은조(문근영)에게 퍼붓는 5부 첫 신이 이를 잘 말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극의 중반부에서 효선의 아버지(김갑수)가 세상을 떠나면서 효선 역의 서우는 또 한 번의 변화를 겪게 된다. 문근영과 맞붙어 터져나올 극적 긴장감도 고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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