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4일 현대H&S가 현대푸드시스템 흡수합병을 통해 성장성을 갖추게 됐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현대H&S는 현대푸드시스템 합병을 통해 식품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낮은 성장성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대H&S가 추가 M&A를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대H&S는 지분 62.1%를 보유한 현대F&G도 연내 상장한 후 내년에 합병하겠다는 계획도 동시에 발표했다"면서 "현대F&G는 그룹의 물류 및 육가공, 공산품 유통업체로 현대푸드시스템과 마찬가지로 합병 시너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일련의 합병계획 발표는 백화점, 홈쇼핑·케이블 사업과 더불어 현대백화점 그룹의 3대 핵심사업인 식품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면서 "3000억원 이상의 자체 보유현금으로 향후 추가적인 사업 확장 및 M&A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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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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